北, ICBM·SLBM에 더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北, ICBM·SLBM에 더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9.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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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첫 시험발사,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투부 개발 도입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SLBM(잠수함발사 탄도유도탄) 발사를 성공시킨데 이어 29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SLBM(잠수함발사 탄도유도탄) 발사를 성공시킨데 이어 29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8차 노동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 당시 "가까운 기간 내에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투부를 개발 도입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첫 시험발사"라며 "국방과학자들은 능동 구간에서 미사일의 비행조종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고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의 유도 기동성과 활공비행 특성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을 확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처음으로 도입한 암풀화된 미사일 연료 계통과 발동기의 안정성을 확증했다"며 "시험 결과 목적했던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됐다"고 밝혔다.

극초음속미사일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제8차 (노동당)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이라며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최중대 사업으로 간주돼 온 이 무기체계 개발은 자립적인 첨단국방과학기술력을 비상히 높이고 자위적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커다란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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