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사물인터넷 지식 수준을 평가하는 'IoT지식능력검정'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IoT지식능력검정 자격 활용도 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이하 협회)는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IoT 분야의 기술 활용이 더욱 활발해지고, 국내 사물인터넷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수단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협회는 'IoT지식능력검정'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평가수단으로의 적절성, 자격 취득 목적, 자격취득에 따른 혜택·우대사항, 자격 취득이 업무에 주는 효과 등에 대한 설문을 통해 사물인터넷 인력의 직무 능력 향상 방법 및 기업·학교에서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도 등을 파악했다.
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격을 취득한 목적(복수응답)은 '자기 계발(61.9%)', '직무수행 능력 향상(47.7%)', '인사고과, 학업성적 반영 등을 위해'(16.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6.5%는 자격취득 후 응시목적을 달성했다고 응답했다.
직장 또는 학교에서의 자격 취득에 따른 혜택·우대사항(중복응답)이 있다고 25.6%가 응답했고, 세부내용으로는 취득 비용 지원 62.5%, 승진 및 인사고과 반영 27.5%, 학업 성적 반영, 자격수당 지급 7.5%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93%가 'IoT지식능력검정'이 IoT 관련 직무능력에 대한 학습 평가 수단으로서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협회 담당자는 해당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자격에 대한 활용도, 자격 취득 효과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oT지식능력검정'은 연 2회,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에서 시행되며, 현재 2021년 2차 시험(11월 28일) 접수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cp.kio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