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대 이어 또 다시 집단감염 발생...마포농수산물시장서 46명

얼마전 집단 돌파감염이 일어났던 연천 군부대에 이어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건데요.
시에 따르면 시장 종사자 한 명이 지난달 25일 최초 확진을 받은 뒤 전날까지 45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이와 관련해 총70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46명, 음성 559명을 제외한 101명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추가 검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격리면제서' 보유 해외접종자, '접종 인센티브' 주어져

오는 7일부터 해외에서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서도 접종 이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이른바 '격리면제서' 인데요. 이 격리면제서를 발급받고 입국을 하게되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겁니다.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로 인정받으려면 모더나와 화이자,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같은 세계보건기구의 승인을 받은 백신을 같은 국가에서 권장 횟수만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나야 합니다.

국내 예방접종자와 동일하게 사적모임 인원제한 예외 등 접종 완료자 대상 인센티브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에도 계속되는 서울 지역 축제...온·오프라인 방식

축제의 계절이라 불리는 10월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코로나19확산을 우려해 대부분의 행사는 온라인 방식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함께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각 자치구에 따르면 종로구에서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종로한복축제'를 개최합니다. 한복을 입고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하는 종로 한복=길 프로젝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됩니다.
송파구는 20일까지 '제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을 개최하는데요.
또 강남구는 10일까지 '온택트 2021 강남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미디어쇼와 k-팝 콘서트 등 7개 프로그램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10일 날 오후 7시에는 인기 가수 비와 있지 등이 출연하는 '영동대로 K-팝 콘서트'가 코엑스 옥상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