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가 이끈 美 매릴랜드주, 코리아타운 공식 개장
'한국 사위'가 이끈 美 매릴랜드주, 코리아타운 공식 개장
  • 서효원 기자
  • 승인 2021.10.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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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 주지사, 한국 부인 유미 호건 여사 등 동행해 코리아타운 개장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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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아내를 두고 있는 미국 메릴랜드 래리 호건 주지사가 주내에 대형 한인타운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가 9일(현지시각) 주내 한인 상권 밀집 지역에 코리아타운을 지정하고 공식적으로 개장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이수혁 주미대사 등과 함께 하워드카운티 엘리콧 시티 일대에 코리아타운 개장 및 조형물 설치 행사를 열었다. 

이 지역은 약 8km에 달한다. 식당, 상가 등 한국 사업체 170곳 가량이 들어서 있고, 메릴랜드주에는 약 1만 2000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코리아타운 건립위원회가 한인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풀뿌리 기부운동을 펼치며 마련한 돈으로 코리아타운 입구에는 양 기둥 위에 한국형 기와를 올렸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유미 호건 여사는 코리아타운 건립위원회의 명예회장을 맡았다. 

인사말에서 호건 주지사는 이번 코리아타운 개장으로 더 많은 이들이 놀라운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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