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카메라로 촬영...마치 UFO 같아"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김해공항 인근에서 확인되지 않은 비행 물체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혹시 UFO는 아닐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상제작가 박준협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김해공항 인근에서 고속카메라로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를 촬영했다.
그런데 집에 가서 동영상을 보다가 작은 물체 2개가 비행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것을 확인했다.
박씨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작은 물체 2개가 빠른 속도로 서로 교차하고 나서 비행기가 착륙한다.
이어 조금 전과 같은 물체가 다른 각도로 또 다시 한 번 날아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두 장면 모두 확인되지 않은 물체가 비행기 속도보다 훨씬 빨랐다.
박씨는 "초당 180장을 촬영하는 고속모드로 촬영을 해 현장에서는 이상한 물체가 날아다니는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집을 하던 중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고 처음엔 벌레인 줄 알았다"면서 "생명체가 아주 먼 거리를 일직선으로 엄청난 빠른 속도로 날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UFO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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