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놀면 뭐하니?'
이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놀면 뭐하니?'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1.10.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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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원 더 우먼', '내일은 국민가수'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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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에서 10월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MBC 토요 예능 '놀면 뭐하니?'가 1위, 2위는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차지했다.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한국갤럽이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토요일 저녁 예능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4.4%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재작년 하반기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상위권에 안착했다.

2위는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4.2%)다. 얼핏 제목만 보면 시대를 거스른 듯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거듭된 실패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가족사를 그린 드라마다. 20대 입주 가정교사 '박단단'(이세희)과 열 네 살 연상의 아이 셋 홀아비 '이영국'(지현우)을 중심으로 여러 가족 구성원의 에피소드를 다채롭게 보여준다. 

9월 말 시작과 동시, 가수 임영웅의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로도 화제가 됐고 통상의 주말극보다 빠른 전개로 일찌감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를 쓴 김사경 작가의 전작 '하나뿐인 내편'(KBS 주말)은 2019년 2월과 3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오른 바 있다. 

검사 '조연주'(이하늬)가 의도치 않게 재벌가 '강미나'로 이중생활을 하며 과거의 의혹을 해결하고 현재의 난관을 해쳐나가는 SBS 금토극 '원 더 우먼', TV조선의 목요일 밤 새 K-POP 오디션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가 공동 4위(3.2%), Mnet의 '국내 최고 댄스 크루 배틀'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2.0%)가 지난달 19위에서 이번달 10위로 뛰어올랐다. 

그 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3.5%)이 3위, KBS2 저녁 일일극 '빨강 구두'(3.0%)가 6위, '런닝맨'(SBS, 2.6%)이 8위, 그리고 최근 종영한 드라마 '검은태양(MBC, 2.7%)과 '갯마을 차차차'(tvN, 2.2%)가 각각 7위와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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