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263750), 신작과 메타버스· NFT 모멘텀에 기대감 ↑
펄어비스(263750), 신작과 메타버스· NFT 모멘텀에 기대감 ↑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1.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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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영업 이익 74.8%↓에도 주가 상승세
'도깨비' 게임(사진=펄어비스)
'도깨비' 게임(사진=펄어비스)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올해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당일에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국 진출 기대감과 향후 NFT(대체불가토큰)과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의 활용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전날 장중 12만 39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올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음에도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펄어비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64억 원, 영업 이익 10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1% 감소했고 영업 이익은 무려 74.78%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9% 늘고 영업 손실은 흑자로 전환됐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었다.

그럼에도 주가가 반등한 것은 향후 중국 진출 기대감과 NFT, 메타버스 연관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표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전날 콘퍼런스콜을 통해 "NFT와 메타버스를 비롯해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국내외 기업과 협업 및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새로운 시장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내외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도깨비'에 대해서도 메타버스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도깨비'는 붉은 사막을 뛰어넘는 초 기대작으로 메타버스와 NFT가 모두 접목된 게임이다.

현실적인 그래픽과 다양한 연령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지난 8월 26일 공개한 트레일러 하나만으로 펄어비스 주가는 당시 25% 넘게 오른 바 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펄어비스에 대해 "실적 성장과 이슈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이라고 밝히며 "펄어비스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8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3% 증가하고 영업 이익은 3120억원으로 같은 기간 900.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23년 출시가 예상되는 도깨비에 대해서도 "내년 중 관련 동영상 공개와 동시에 모멘텀도 함께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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