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스타트업 '(주)에이유', 'Day1Lab' 선정
올해 최고 스타트업 '(주)에이유', 'Day1Lab' 선정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1.1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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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리그 대상에 '(주)에이유', 예비창업리그 대상에 'Day1Lab'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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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중기부 및 각 정부 부처들이 협업해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을 개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에서 '컴업 2021'의 특별행사로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왕중왕전 중기, 교육, 과기부 등 10개 부처, 왕중왕전 진출 20개팀, 평가위원 7인 등이 참석했고, 상금은 총 15억 3000만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중기부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은 중기부와 각 정부 부처들이 협업해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창업경진대회이다. 창업을 꿈꾸고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돕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로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 예선리그를 통해 통합 본선진출자를 가리고, 중기부는 통합본선, 결선 및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3월 사업이 공고된 후 총 10개 부처가 운영한 9개 예선리그에 총 7352팀이 참가했고, 이 중 180개팀이 통합 본선, 결선에 진출했다. 

2021년 참여부처 및 소관 예선리그는 중기부(혁신창업, 청년), 교육부 및 과기부(학생), 국방부(국방), 문체부(관광), 중기부 및 여가부(여성), 산업부 및 특허청(지식재산), 환경부(환경), 산림청(산림)이다. 

중기부는 이후 10월 진행된 통합 본선, 결선 평가를 통해 창업기업 10개, 예비창업팀 10개 등 왕중왕전에 진출할 최종 20팀을 선별해냈다. 

이번 왕중왕전은 경쟁을 뚫고 치열하게 올라온 '창업기업 리그'와 '예비 창업자 리그'로 나눠 각 리그의 최고를 가리는 최종 평가 무대였다. 

(주)에이유 김백현 대표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저보다 더 많은 공로가 있는 회사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에이유는 앞으로 고용 창출과 수출 등 성장하는 기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예비 창업자 리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Day1Lab' 이주봉 대표는 평소 지구 온난화 문제에 관심이 많은 공학도로서 대학원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생분해성이 우수한 플라스틱을 선보였다. 

Day1Lab 이주봉 대표는 "늘 옆에서 힘이 돼준 멤버들 덕택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친환경 플라스틱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예선부터 총 신청자의 67.6%가 30대 이하였고, 왕중왕전에 진출한 20팀 중 15팀이 30대 이하로 나타나는 등 청년 창업가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었다. 

이들 청년 창업가들은 환경, 교육격차, 의료 및 보건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 

왕중왕전에서 수상한 20개팀은 상장 및 상금과 함께 차년도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즉 예비, 초기, 도약패키지 등 서류평가 면제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도전 케이(K)-스타트업은 창업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이 혁신적으로 실현되는 기회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이번 왕중왕전 시상에 머무르지 않고 수상한 팀들이 더 큰 성과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힘을 모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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