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 연속 3000명대 넘겨...국내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치 기록
신규 확진 이틀 연속 3000명대 넘겨...국내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치 기록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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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8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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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0명대를 넘기면서 국내에서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후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이틀 연속 3000명을 넘겼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92명, 누적 40만 606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래로 즉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정확히 668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이틀 연속 3000명대를 넘긴 것도 이번이 최초다. 

확진자 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겼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06명으로 정부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정해놓은 기준인 500명대를 연일 넘어섰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네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 이제는 3000명대를 넘어서기도 비일비재하다. 

한동안 1000명대를 유지해 당국은 예방접종의 효과로도 봤었다. 네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지 않았지만 당분간 10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러나 곧 3000명대의 확진자 수를 보이더니 닷세 연속 2000명대를 유지하기도 했다. 잠시 10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7일째 2000명대로 치솟았고, 전날에 이어 3000명을 다시 넘겼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2368명→2324명→2418명→2005명→2124명→3187명→329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 등 총 2583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98명, 부산 90명, 충남 80명, 대구 73명, 강원 61명, 전북 54명, 경북 50명, 전남 40명, 대전 36명, 광주 34명, 제주 28명, 충북 26명, 세종 10명, 울산 9명 등 총 68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24명이었던 전날 대비 4명 적다. 

사망자 수는 29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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