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과 50대 접종간격 조정 검토"
"부스터샷 접종률 제고에도 박차 가해야"
"부스터샷 접종률 제고에도 박차 가해야"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접종간격이 각각 4개월, 5개월인 60대 이상과 50대의 접종간격을 조정하거나 속도를 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비상계획 발동 기준 75%를 돌파해서, 신속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아직 한자리 수에 머물고 있는 부스터샷 접종률 제고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40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중증 환자 600명이 넘었다. 중증 환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이 수도권에만 85% 이르는 상황이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가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지난 4주동안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10만명 당 확진자가 99.8명으로 성인 성인 76명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며 "이번주부터 전면 등교가 시작했기 때문에 세심한 교내 방역이 요청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교는 개인 방역 교육 강화와 함께 청소년 백신 접종률을 조속히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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