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266명...'역대 최다치' 경신, 위중증 환자수도 연일 '최다'
신규 확진 5266명...'역대 최다치' 경신, 위중증 환자수도 연일 '최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2.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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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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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수가 역대치를 경신했고, 위중증 환자도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수가 5000을 넘겼고 오미크론 사례도 감염으로 확정된 후부터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중되면서 2일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50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수도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47명, 누적 3705명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이렇듯 악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전날 5명 확인된 상황이라 당국의 우려가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66명, 누적 45만 76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5123명으로 처음으로 5000명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또다시 5000명대를 넘어서며 기록이 경신됐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네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 이제는 3000명대를 넘어서기도 비일비재하다. 이제는 4000대를 기준으로 오르내리고 5000명대까지 진입하기에 이르렀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 대비 10명 증가한 733명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며 역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242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62명, 경기 1490명, 인천 354명 등 총 4106명이다. 

비수도권은 대전 166명, 부산 157명, 충남 149명, 강원 142명, 경북 106명, 경남 94명, 전북 71명, 대구 69명, 충북 49명, 광주 39명, 전남 37명, 제주 31명, 울산 18명, 세종 8명 등 113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일별 추이를 보면 3896명→4067명→3925명→3308명→3032명→5123명→5266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에 진입 이후 코로나19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고,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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