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기금 1000억원으로 늘려 공공지원 강화하겠다"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애 위치한 우성9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준공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아파트는 단위세대 평면 개선을 통한 세대 증축형 리모델링 사업(2019.4~2021.11)을 통해 2개동을 232세대의 전용면적이 약 9평 (약29.7㎡)씩 증가한 단지다.
지하 주차장을 신규 설치해 기존 122대이던 주차대수는 305대로 늘어났다. 놀이터, 단지 내 도로 등의 공동시설도 새로 단장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됐다.
현장에는 성남지역 리모델링 주택 조합장 5명과 은 시장이 함께 아파트 단지를 둘러봤다. 둘러본 조합장과 은 시장은 "꿈이 현실이 된 거 같아 놀랍다", "리모델링 후 개선된 주거환경이 신축아파트와 다를 바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 조합장의 경우는 1기 신도시 최초로 내년 상반기 분담금 확정 총회 및 이주 후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어서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노후한 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원활한 지원을 위해 현재 520억원인 리모델링 기금을 오는 2023년까지 1000억원으로 늘려 지역 내 대상 단지의 공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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