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김연동 교수,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우수포스터상'
원광대병원 김연동 교수,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우수포스터상'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2.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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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연구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연 교수.(사진=원광대학교 병원)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연 교수.(사진=원광대학교 병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김연동 원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0-21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제72차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목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2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김연동 교수는 목 부위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 후관절에 대한 정밀 주사 치료를 분석해 'Fluoroscopic Findings of Extra-Cervical Facet Joint Flow and its Incidence on Cervical Facet Joint Arthrograms'란 제목으로 발표 한 연구 논문이, 지난 1년간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총 120여편의 연구 중 임상부분 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연구결과 "영상유도 주사를 통해 목 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후관절 증후군의 효과적인 치료와 동시에 영상 분석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며 "고난이도 주사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통증 전문 의료진에 의해 정밀하고 안전하게 시행한다면 불필요한 척추 수술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통증에 대한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한 고찰과 이해를 돕기 위해 해부학교실 원형선 교수와 함께 원광의대 제생의세 임상해부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물로 통증 연구 분야에서는 드문 기초의학과의 협업으로 학회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대한통증학회는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통증치료 전문학회다.

김 교수는 전북대의대를 졸업, 일본 쥰텐도 대학 통증의학과, NTT 관동체신병원 통증클리닉에서 연수했다. 현재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치료 교수로 국제 중재적 통증치료 전문의(FIPP), 대한통증학회 교육이사, 초음파 연구위원장 및 미국 통증학회, 일본 통증의사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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