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만남이 성사된다면 출소 이후 처음 문 대통령 만나는 것
KT, 삼성, SK,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등을 중심으로 검토 중
KT, 삼성, SK,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등을 중심으로 검토 중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삼성·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의 연말 청와대 만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초청 대상은 정부가 진행 중인 민관 협동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KT, 삼성, SK,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등을 중심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경우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문 대통령과 처음 만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오는 27일로 날짜는 염두해 놓고 있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은 총수들에게 청년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서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만 "아직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며 "일정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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