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전면 확대...
3일부터 모든 입국자 10일간 격리
3일부터 모든 입국자 10일간 격리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며 확산세가 재유행하고 있다.
이에 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를 중단하고 사적모임과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강화하기로 발표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을 제한하며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최대 8인까지 모일 수 있다.
또한 식당과 카페, 학원과 PC방 뿐만 아닌 영화관과 공연장,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 기관을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거쳐 대폭 확대시켰다.
그간 일부 고위험시설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이번 조치에서는 식당과 카페 등 이용 빈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됐다.
1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며 실질적으로는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방역패스로 인한 백신 미접종자 차별 논란도 불거질 것으로 보이나 현재 코로나19 확산세와 당국에서 '부스터샷'이 권고 되고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보여진다.
또 미접종자일지라도 단독 방문일 경우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 된다. 사적모임의 경우에도 1명까지는 미접종자를 허용한다. 수도권 6명 중 1명·비수도권 8명 중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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