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000대 근접...위중증 환자는 또 최다치
신규확진 5000대 근접...위중증 환자는 또 최다치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2.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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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3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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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944명을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세는 가중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당국의 우려와 방역 긴장감도 팽팽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잔자 수는 거의 5000명에 근접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사흘 연속 700명을 넘으면서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34명, 누적 3739명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전날 1명 추가로 확인돼 감염자가 6명으로 늘어나는 등 당국의 우려가 한층 더 커진 가운데 정부는 사적모임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하고 방역패스 적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944명, 누적 46만 25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던 5266명보다는 322명 적지만 여전히 5000명을 바라보고 있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네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 이제는 3000명대를 넘어서기도 비일비재하다. 이제는 4000대를 기준으로 오르내리고 5000명대까지 진입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4067명→3925명→3308명→3032명→5123명→5265명→4944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94명, 경기 1464명, 인천 306명 등 총 3864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155명, 부산 141명, 대구 99명, 경남 99명, 강원 98명, 대전 97명, 충북 97명, 경북 82명, 전북 66명, 광주 45명, 전남 34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세종 7명 등 1059명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이후로도 정부는 모든 방역상황을 수시로 평가하면서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보다 강력한 방역강화 조치를 그때그때 신속하게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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