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쇄신 외면...반창고로 땜방한 땜질식 처방"
민주당 "쇄신 외면...반창고로 땜방한 땜질식 처방"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2.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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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안중에 없이 권력암투에만 혈안"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불안한 정치노선"
"3김 선대위로 귀결된 권력암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석, 스타트업 대표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1.12.02. (사진=이상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석해 스타트업 대표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1.12.02. (사진=이상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최근 불거진 국민의힘 내부 갈등을 언급하면서 "윤석열 후보의 부재한 정치철학, 무능한 리더십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찬대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종인 위원장 중심의 3김 선대위'라는 반창고로 봉합했다"며 "국민이 바라는 쇄신을 외면하고, 반창고로 땜방한 불안한 봉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안중에 없이 권력암투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문고리 윤핵관들의 실체도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준석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을 지켜 신(新)윤핵관이 되려하고, 윤 후보는 구(舊)윤핵관들을 지켰다"며 "당내 청년들과의 진솔한 소통, 변화에 대한 열정, 구태정치와의 단절 의지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당 내부 인사조차 정적으로 몰아쳐 제거하려는 문고리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철저히 외면했다"며 "돌아선 민심은 이런 땜질식 처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신구 세력의 권력 쟁투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윤 후보의 무책임과 문고리 암투 정치에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윤 후보의 불안한 정치노선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의 선택은 명료해졌다"며 "국민께서는 성찰을 통한 쇄신, 미래를 위한 이재명식 변화에 손잡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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