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이달부터 범죄발생·검거 통계 분기별 공개
▷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영국서 첫 사망자 발생
◆ 월성원전 자료삭제 공무원 3명 첫 공판...기소 1년만
월성원전 경제성 관련 자료 훼손 혐의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 사건 첫 공판을 여는데요.
지난해 12월 대전지검 수사팀이 기소한 지 약 1년 만입니다.
이들은 2019년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 직전 관련 자료를 삭제,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됐습니다.
삭제한 자료는 530건에 달하는데요.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건인 만큼 재판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경찰, 이달부터 범죄발생·검거 통계 분기별 공개
경찰청이 이달부터 분기별 범죄 발생·검거 현황을 공개합니다.
경찰청은 오늘, 올해 3분기부터 분기별 현황을 홈페이지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범죄 발생·검거 현황 통계는 1년에 한 번, 8월에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최신 범죄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오자 개선에 나선 겁니다.
공개내용은 죄종별, 시·도경찰청별 범죄 발생건수, 검거건수, 검거인원 등입니다.
이번달에 공개되는 자료는 올해 3분기 자료에 해당합니다.
◆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영국서 첫 사망자 발생
영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런던의 한 백신 접종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이상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는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는 보고가 이어져 왔는데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으로 감염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현재 영국 기준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3000건을 넘어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