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지원금 발표에도 싸늘한 소상공인, "어림도 없다"
▷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자 1000만명 돌파
◆ 이재명, 연이어 터진 아들 관련 문제...'초고속 사과'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아들과 관련된 이슈가 뜨겁습니다.
이 후보의 장남 이모 씨는 불법도박 의혹으로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고발당한 상태인데요.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이를 공식 인정하며 빠른 사과를 전했습니다.
이 후보는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아비로서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형사 처벌 사유가 된다면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해당 의혹이 불거진지 얼마되지 않아 이 후보의 장남과 관련한 성매매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이 후보의 장남 이모 씨는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돼 조만간 고발인 조사와 함께 수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방역지원금 발표에도 싸늘한 소상공인, "어림도 없다"
위드 코로나 중단과 함께 방역지침 강화로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폭주하는 가운데 정부는 어제 소상공인들을 위한 '방역지원금' 지급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기존에 보상받지 못했던,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도 약 1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습니다.
2년이 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친 자영업자들은 "차라리 정부에 100만 원을 내고 영업시간 제한을 안 받고 싶다" 또 "연말연시 대목 장사를 막아놓고 100만 원이 말이 되나" 등의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예고했던 다음 주 전국 자영업자 총궐기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자 1000만명 돌파
국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 3차 접종 완료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수친데요.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절반 이상인 51.2%가 3차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전예약률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의 경우 근방 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