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홍콩을 느낄 수 있다?...홍콩관광청, 연말 맞이 윈터페스트 이벤트 개최
한국에서 홍콩을 느낄 수 있다?...홍콩관광청, 연말 맞이 윈터페스트 이벤트 개최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1.12.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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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홍콩대패당에서 만날 수 있어...
홍콩대패당의 콜키지 프리 이벤트
내달 초까지, 서구룡문화지구에 크리스마스 타운 조성
홍콩관광청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연말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 한국에서도 홍콩을 느낄 수 있도록 연남동 홍콩대패당에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사진=홍콩관광진흥청 제공)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홍콩관광청은 오는 31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연남동 홍콩대패당에서 와인 콜키지프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국내 이벤트는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과 윈터페스트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은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로 넘치는 도시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연말의 홍콩은 더욱 특별하다.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 화려한 축제, 도심 안팎의 특별 행사들이 전 세계 여행자를 홍콩으로 불러들인다. 

세계적인 규모의 쇼핑몰들은 경쟁이라도 하듯 더 높고 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해안을 따라 줄지어 선 최고급 레스토랑 창밖으로는 레이저 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럽과 바가 밀집한 밤거리의 연말 분위기는 잊기 힘들다. 

연말 홍콩의 로맨틱한 밤거리에는 정말 별들이 내려와 소근댄다. 곳곳에 점등된 화려한 조명들과 랜드마크마다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들로 가득한 번화가들 덕분이다. 

연말연시에 곳곳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들뜬 분위기에 정점을 찍는다.

홍콩은 크리스마스를 무척 아름답게 축하하는 도시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침샤추이부터 센트럴까지 홍콩의 주요 거리들은 캐럴의 선율과 성탄 분위기에 휩싸인다.

연남동 홍콩대패당에서는 이번달 말까지 홍콩 현지식 다이파이동에 와인을 곁들이는 특별한 미식 경험으로 축제 분위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다이파이동 음식이 의외로 와인과 좋은 궁합을 이뤄 한층 로맨틱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국내 이벤트가 진행되는 연남동 홍콩대패당은 홍콩 현지식 다이파이동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다. 콜키지프리 서비스는 이벤트 메뉴 네 가지 중 하나를 주문 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메뉴인 돼지고기 튀김면은 레드 와인, 홍콩식 닭찜은 화이트 와인과 좋은 매칭을 이룬다. 요즘 유행인 내추럴 와인에는 홍콩식 탕수육이, 연말에 많이 마시는 스파클링 와인에는 산초 오징어 튀김이 잘 어울린다.

한편 홍콩에는 내달 초까지 서구룡문화지구에 크리스마스 타운이 조성된다. 지난해까지 센트럴 타운에 세워졌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구룡문화지구로 옮겨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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