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이유"
윤석열, "정권 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이유"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2.29 09: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로남불 문정권...공수처에 왜 침묵하나
민간인 불법 사찰까지 일삼는 공수처 바뀌어야...
尹, "공수처 용납못 해, 국민 앞에 고백하고 책임물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자본시장 공정회복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7. (사진=이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자본시장 공정회복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7. (사진=이상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사 대상으로 전락한 공수처'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며 정권 교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윤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이 교체돼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를 꼽으며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에 이어 민간인에 대한 불법 사찰까지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수처는 큰 착각을 하고 있다"며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수사 기관을 만들어놨더니 하라는 일은 안 하고 과거 권위 주의 정권 시절 정보기관의 국내 파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또 "국회의원도 아니고 공수처의 수사 대상도 아닌 야당 대선 후보의 대변인 통신자료는 왜 조회했습니까?"라며 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야당 국회의원들 통신자료를 조회한 공수처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윤 후보는 "공수처는 무슨 짓을 했는지 국민 앞에 고백해야 한다"며 "자신들에 대한 수사를 자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문정권을 겨냥, "그렇게 공수처를 만들어야 한다고 외치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왜 아무런 말이 없냐"며 "과거에는 정보기관의 통신자료 조회를 맹렬하게 비난하던 사람들이 왜 공수처에 대해서는 침묵을 하나"라며 일침을 놓았다.

이와 더불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겨냥해서도 "이 후보도 마찬가지, 과거 자신이 비슷한 일을 겪었을 때는 '국정원의 조작 사찰은 낯설지 않다'며 반발하더니 왜 이번에는 아무 말이 없나"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공수처의 사찰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불법 사찰은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암적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수처의 불법 행위와 관련된 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