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방수권법 서명...현 주한미군 수준 유지
바이든, 국방수권법 서명...현 주한미군 수준 유지
  • 서효원 기자
  • 승인 2021.12.28 16: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회계연도 국방예산 912조원 편성...사상 최대 규모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미국의 2022 회계연도 국방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의 2022 회계연도(2021년 10월~2022년 9월) 국방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법안은 미국의 내년 국방 관련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7680억 달러(한화 약 912조원)를 편성했다. 

이는 2021 회계연도 국방예산보다 5%가량 늘어난 것이다. 

법안은 중국과 전략적 경쟁을 위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에 배치된 2만 8500명의 주한미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안은 주한미군 병력의 현 수준 유지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부합하는 것이면서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 목표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한미군을 현 수준 미만으로 줄이는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감축 제한 조항은 삭제됐다. 

미 의회와 행정부는 한국 측에 주한미군 감축 의향이 없기에 이 조항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는 식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