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검은 호랑이 해 기운으로 지금의 위기 헤쳐 나가기를
[발행인 칼럼] 검은 호랑이 해 기운으로 지금의 위기 헤쳐 나가기를
  • 최수환
  • 승인 2022.0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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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 발행인 최수환
내외뉴스 발행인 최수환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저물고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새해에는 하나 되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상상 속의 동물인 용과도 비교될 정도로 강인한 동물로 힘이 넘치고 속임수와는 거리가 멀며 탁월한 리더십과 독립심이 강한 특성이 있고, 마귀를 물리치는 상징으로 길흉화목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더구나 검은 호랑이는 전 세계적으로 7~8마리밖에 되지 않은 희귀종으로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현재 전 인류가 겪고 있는 고난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기회와 용기를 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먼저,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전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코로나 팬데믹 재확산의 위기를 잘 막아내고 일상회복과 더불어 건강하고 활기 찬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했으면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아무리 힘든 시련과 고난이 있어도 결연히 딛고 일어서는 저력을 보여온 만큼 이번 코로나 사태도 잘 이겨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통령과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만큼 유권자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당선자 역시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책을 시행했으면 합니다.

코로나19가 3년째 이어지는 동안에도 우리나라 각종 경제지표는 향상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포함해 국민의 상당수가 경제에 대한 불안 및 불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치솟는 시장 물가로 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가 되살아나 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합니다.

이번 대선이 진행되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심각한 진영 갈등과 세대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 내 갈등과 대립은 엄청난 경제적 대가 지불과 더불어 사회적 혼란만 야기할 뿐입니다. 이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서 저력을 과시할 수 있느냐 마느냐는 전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것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올 한해 새로운 희망과 행복이 여러분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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