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년사...k라는 알파벳, 한국을 상징하는 수식어 됐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k라는 알파벳, 한국을 상징하는 수식어 됐다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2.01.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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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 돼
경제력, 군사력, 외교력, 문화역량 등 다방면에서 성장해 TOP 10 국가로 성장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2022년 임인년 신년사를 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2022년 임인년 신년사를 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지난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임인년 신년사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경제력, 군사력, 외교력, 문화역량 등 다방면에서 골고루 성장해 TOP 10 국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k라는 알파벳이 한국을 의미하는 수식어가 됐을 정도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k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면서 "k-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시대를 열고 있다. 누구도 우리가 이룬 성과를 부정하거나 폄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간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며 대선과 관련 언급은 자제해 왔다. 이번 신년사에서도 "대선이 국민 통합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원론적 입장만 밝혔지만 그 안에는 대선 정국이 사회 분열을 야기하고 있음에 담긴 해석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또 "정치의 중심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들이 다음 정부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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