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 연속 3000명대 유지...감소세 국면
신규 확진 이틀 연속 3000명대 유지...감소세 국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1.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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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3일 0시 기준
사진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3~4시간 내에 판별할 수 있는 PCR시약이 전국 23개 기관(권역별 대응센터 5곳·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8곳)에 배포돼 이날부터 시약 사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PCR 검사법은 오미크론을 포함한 5개 주요 변이를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다. 기존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최소 3일에서 최대 5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를 기록했고, 전반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사진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3~4시간 내에 판별할 수 있는 PCR시약이 전국 23개 기관(권역별 대응센터 5곳·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8곳)에 배포돼 이날부터 시약 사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PCR 검사법은 오미크론을 포함한 5개 주요 변이를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다. 기존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최소 3일에서 최대 5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를 기록했고, 전반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17일째인 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주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지속할 때도 모두를 불안하게 했지만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더 불안함은 커져만 갔다. 이제는 7000명대까지도 진입한 상태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에 힘입어 이날도 이틀 연속 3000명대를 유지했다. 

당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의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 220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03명 줄었다. 월요일 발표 기준을 보면 지난해 11월 29일 3307명을 기록한 후 5000~60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이날 5주 만에 다시 3000명대로 내려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사적모임 4인 제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15명으로 1024명이었던 전날보다 9명 줄었지만 2주째 10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30명이 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2993명, 해외유입이 13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64명, 경기 894명, 인천 177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2035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66명, 경남 129명, 충남 115명, 대구 97명, 전북 83명, 광주 73명, 강원 50명, 경북 47명, 대전 46명, 충북 45명, 울산 38명, 전남 33명, 제주 27명, 세종 9명 등 총 958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864명→5407명→5035명→4874명→4415명→3832명→3129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11명이 늘었다. 누적 감염자는 1318명이다. 

오미크론 국내 감염자는 10명이고 나머지 101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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