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선거 일정 중단 선언
▷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첫 사망 사례
◆ 미접종자 소외시키는 방역패스
정부가 거리두기 지침을 2주 연장하며 대형마트와 백화점까지 방역패스를 확대했습니다.
이에따라 백신 미접종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오늘(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방역패스 의무화 대상에 면적 3000m² 이상인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 대규모 점포가 포함됩니다.
미접종자의 경우 1인 단독 이용도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합니다.
◆ 윤석열, 선거 일정 중단 선언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오늘 (3일) 선거 운동 일정 중단 선언을 했습니다.
이날 윤 후보는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을 통해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해 잠정적으로 선거 일정을 중단한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및 증시대동제에만 참석하고 서민금융살리기 정책공약 발표와 의원총회 등 다른 일정을 전면 취소했는데요.
최근 윤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당내 인사 문제 및 내부 갈등마저 고조돼 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첫 사망 사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이 높은 대신 증상이 경미해 치명율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중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첫 오미크론 사망 사례로, 관련 사망자들은 모두 같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광주 남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 코로나19를 확진받았고 같은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달 27일과 29일 각각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