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배유람, 과거 포기하고 땅굴 공사 현장 찾아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배유람, 과거 포기하고 땅굴 공사 현장 찾아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1.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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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예측불허 독보적 활약으로 재미 '업'
배유람, 활력소 역할 톡톡...존재감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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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유람은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적재적소에 맞는 캐릭터로 분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사진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배유람이 개성 강한 활약으로 극을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강해수(배유람 분)가 과거를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땅굴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해수는 과거를 포기하고 돈을 벌겠다 마음을 먹고 서책을 팔러 책방에 갔다. 그곳에서 공교롭게도 백냥 빚을 지게 만든 장본인인 김선비를 만나게 된다. 강해수는 노친의 약 값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김선비의 말에 화도 내지 못하고 약값에 보태라며 엽전 꾸러미를 쥐어줬다. 

이에 하루에 한 냥 주는 일자리를 알아놨다며 함께 가자고 하는 김선비의 꼬임에 넘어가 강해수는 또 다른 고생길에 들어섰다. 

강해수는 하루 한 냥을 벌기 위해 우물 공사 현장으로 가게 됐다. 우물 공사인 줄 알고 따라갔지만 우물을 옆으로 파는 상황에 강해수는 계속 의아함을 내비쳤다. 이를 본 왈자들이 험악하게 감독하며 시비를 걸자 강해수는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모면하고 다시 열심히 땅굴을 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가져다 줬다. 

배유람은 매번 바뀌는 다채로운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캐릭터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스토리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맡은 역할에 숨을 불어넣은 연기가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켰다. 

한편 배유람은 친근한 인간미부터 위급한 상황을 임기응변으로 넘어가는 능청스러움까지 이야기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가며 자신만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적재적소에 녹아드는 연기력과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강해수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하며 갈수록 많은 이들의 인정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배유람의 열연이 매력적인 KBS 2TV '꽃피면 달 생각하고'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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