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겨냥해 "소도 웃을 일...부끄러운 줄 아시라"
국민의힘, 이재명 겨냥해 "소도 웃을 일...부끄러운 줄 아시라"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1.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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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의 행태야말로 질 나쁜 갈등 조장"
"근거도 없이 악의적인 프레임 덧씌워 선동"
"당장 자신과 민주당이 걸어온 길부터 돌아보라"
황규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사진=국민의힘)
황규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겨냥해 "상대 후보의 공약에 대해 논리로 반대하면 될 것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갈등 조장'이라는 악의적인 프레임을 덧씌우고 선동하고 있다"며 "이 후보의 행태야말로 질 나쁜 갈등 조장"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황규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가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태그하고, 갈등을 조장한다며 비난에 열을 올렸다"고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지난 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폐지에 찬성하는 여론이 절반을 넘어섰다"며 "국민 과반 이상이 동의하는 정책이 어떻게 갈등을 조장하는 정책이 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막말과 비하, 선동과 갈라치기의 아이콘인 이재명 후보가 제2의 지역주의를 운운하고, 국민통합의 길로 가겠다니 소도 웃을 일이다"며 "당장 자신과 민주당이 걸어온 길부터 돌아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가족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한 것이야 차치하더라도, 자신의 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시의회 의원 명단을 공개하고, 자신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네티즌을 고발했다"며 "반일 감정을 자극하며 선동에 나섰으며, 국민 절반의 지지를 받았던 제1야당에 대해서는 온갖 비아냥을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

또 "그뿐 아니라 제2의 지역주의를 운운했지만, 정작 초라한 부산, 천박한 서울, 대구 봉쇄 등의 온갖 지역비하 발언을 쏟아낸 것은 민주당이고, 백제불가론을 운운하며 지역주의를 조장했던 것은 다름 아닌 이 후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후보를 향해 "여가부 폐지에 반대한다면 명확한 근거로 반박을 하고 국민들의 판단을 받으면 될 일"이라며 "지긋지긋한 선동과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는 이제 그만 할 때도 되지 않았는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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