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오로지 분열의 골만 키우려는 분열정치"
민주당 "尹, 오로지 분열의 골만 키우려는 분열정치"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1.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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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언어가 아닌 민생과 통합의 해법 제시하라"
"대통령 후보라면 사회 분열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 모색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질문하는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22.01.05. (사진=이상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1.05. (사진=이상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연일 갈라치기식 선거 캠페인으로 남녀를 가르고 남북의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기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민께서 윤 후보에게 듣고 싶은 것은 분열의 언어가 아닌 민생과 통합의 해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으로 논쟁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느닷없이 '멸공 챌린지'에 불을 붙였고, '선제타격론'을 앞세우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라면 국민을 내편 네편으로 나눠도 상관없다는 태도"라며 "오로지 분열의 골만 키우려는 분열정치에 국민께서는 한숨만 나온다"고 윤 후보를 직격했다.

정 대변인은 "편견과 혐오, 차별을 조장하는 분열의 정치로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며 "대통령 후보라면 사회 분열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모색해야 한다. 코로나 위기로 힘든 국민의 삶을 지킬 민생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12월 선대위 출범식에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던 윤 후보는 어디로 갔는지 묻는다"며 "분열의 언어를 멈추고 국민께서 질문하고 계신 민생과 통합의 시대적 과제에 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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