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준석 맹비난..."천방지축 놀음도 하루 이틀"
국민의당, 이준석 맹비난..."천방지축 놀음도 하루 이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2.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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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에만 집착하고 있는 역대급 당대표"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멈출 줄도 알아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직 등을 모두 내려놓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1.12.21. (사진=이상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이상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국민의당은 6일 "오냐오냐하니 할아버지 수염까지 뽑으려는 천방지축 놀음도 하루 이틀이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권영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나라가 어찌 되든, 국민이 코로나로 힘들든 개의치 않고 온몸과 마음을 다해 단일화에만 집착하고 있는 역대급 당대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설날에 '단일화는 끝났다'라던 이 대표가 이번엔 기한을 금요일로 셀프 변경하고 또 언급하고 나섰다"며 "자신의 권한이 얼마나 크다고 생각하기에 단일화니 마지노선이니 하며 결정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일화에 관심없다면서 1일 1단일화 발언을 하지 않고선 도저히 못 견디는 것 같다"며 "혹시 비단 주머니 속에 안철수 카드 이외에는 없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멈출 줄도 알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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