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차 접종자, 24시까지 영업시간 완화" 제안
민주당 "3차 접종자, 24시까지 영업시간 완화" 제안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2.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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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더 나아가 위기 극복할 방안 찾아야"
"현재의 방역 정책, 한계에 다다른 상황"
거리두기 지침으로 영업 제한을 받고 있는 한 업체의 모습. (사진=황설아 기자)
거리두기 지침으로 영업 제한을 받고 있는 한 업체의 모습. (사진=황설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6일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 24시까지 영업시간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민생을 해결하지 못하면 정치의 존재 이유가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고용진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의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에게는 백신접종을 장려하는 한편으로 자영업자의 고통을 완화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이 후보의 제안에 힘을 보탰다.

고 수석대변인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국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와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연장하며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이같은 노력을 이해하면서도 극심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생각하면 답답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위기를 관리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한발 더 나아가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미크론이 빠르게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현재의 방역 정책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며 "새롭게 방역 정책의 큰 틀을 짜야만 오미크론 변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모두 해결하기 위해 합심한다면 반드시 답은 있다"며 "국민 모두의 지혜와 뜻을 모으겠다. 정부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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