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주관...국비 1억 5000만원 전액 지원

(내외방송=경북 허명구 기자) 경북 울릉군의 '섬목 관음도'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8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대구·경북 지역 내 연간 20만명 이하의 관광지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1개소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 1억 5000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섬목 관음도는 2012년 보행연도교가 연결되면서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됐다.
독백나무, 후박나무, 갈대 등 울릉도 자생 식물이 살고 있으며 섬 아래에는 2개의 쌍굴 및 다양한 암석이 존재해 지질 명소로 등재됐다.
또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2020년 6만 7000여명, 2021년 9만 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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