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청년희망ON' 통해 5년간 2만명 이상 일자리 창출 약속
카카오, '청년희망ON' 통해 5년간 2만명 이상 일자리 창출 약속
  • 최준혁 기자
  • 승인 2022.0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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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김부겸 만나 '청년고용 멤버십' 가입과 일자리 창출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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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정부와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5년간 2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계획을 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카카오가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앞으로 5년간 2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9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청년 희망온(ON) 카카오 간담회에 참석했다. 

카카오는 앞으로 3년간 카카오그룹의 직접 채용으로 1만명을 만들고 AI캠퍼스 등을 통해 IT업계에서 1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사원 교육 목적으로 조성 중이었던 'AI 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는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2000명씩 총 6000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 육성의 길을 만들어볼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카카오와 '청년고용응원 멤버십'을 맺고 AI 캠퍼스의 청년취업자 교육 및 청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카카오 신화는 우리 청년들의 희망이다"며 "카카오의 참여로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만 2만명 이상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이 가능케 됐다. 이제 제2, 제3의 카카오도 나오리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최근 카카오페이 임원들이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해 논란이 됐던 상황을 염두한 발언도 나왔다. 

김 총리는 "카카오가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역할을 하겠다며 포용적 성장을 더 고민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앞으로 상생경영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희망온 사업은 민과 관이 협력한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만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KT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17만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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