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영업자노조,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한 피해, 사각지대 없는 100% 손실보상" 요구
한국자영업자노조,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한 피해, 사각지대 없는 100% 손실보상" 요구
  • 김연식 기자
  • 승인 2022.02.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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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본 자영업자들 국회 앞에서 '삭발식'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원들이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연식 기자)

(내외방송=김연식 기자)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큰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이 모든 업종에 손실보상금을 제공하라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전통시장 상인 등으로 구성된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은 이 같이 촉구하며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상공인 복지정책 요구하는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사진=김연식 기자)

봉필규 한국자영업자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식당 매출이 줄면서 식당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자영업자의 매출도 줄었다"며 "그런데도 식자재를 공급하는 자영업자는 영업제한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손실보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소상공인 사회복지정책 시행, 자영업자를 위한 협상회 마련, 5인 미만 사업자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촉구했다.

삭발하는 노조원 (사진=김연식 기자)

노조원 4명은 정부를 향해 모든 업종에 코로나19로 입은 손실을 보상하고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등을 시행할 것 등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단행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 단체인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은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의 거리 두기 연장 조치를 규탄하고 실질적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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