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내외 체육시설업 종사자 4000명 고용한다
정부, 실내외 체육시설업 종사자 4000명 고용한다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2.02.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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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X 국민체육진흥공단
최대 6개월간 인건비 1인당 월 180만원 지급
오는 28일부터 신청 접수
2022년 체육시설업 고용지원 사업 안내 이미지 (사진=문체부)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체육시설업계가 고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444억 원을 투입해, 종사자 4000명의 고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추진한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의 후속으로 이뤄지는 것으로서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액을 높였다.

올해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실내체육시설뿐만 아니라 풋살장, 야구장 등 실외체육시설까지 그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액도 종사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6개월간 월 16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체육시설업 고용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체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만 213개 업체, 종사자 1만 2417명을 지원했다. 

이는 업체당 1.21명 지원으로 전국 실내체육시설 약 6만 1000개의 16.7%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1.1%, 비수도권이 38.9%으로 집계됐으며 종목별로는 ▲태권도장 25.3% ▲체력단련장(헬스장) 17.3% ▲요가·필라테스장 10.0% ▲당구장 6.4%의 순서로 조사됐다. 

또한, 수혜 인원 1만 2417명은 전원 4대 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등 체육시설업계의 고용환경 개선에도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사업운영비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금지에 따른장기간 휴업(8개월)으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던 경륜·경정 선수, 발매원 등 유휴인력 196명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인력, 복무 점검 인력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시설업계가 계속 어려움을겪고 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용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업계가 코로나19 피해에서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소비할인권(1타 3만 체육쿠폰), 방역소독지원 등 다양한 정책 지원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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