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제20대 대선 당일...각 후보 진영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
D-Day, 제20대 대선 당일...각 후보 진영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2.03.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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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尹·沈, 각 후보들의 대선 당일 동선
제20대 대선 투표 현황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제20대 대선이 드디어 심판의 날을 맞았다.

9일 결전의 날, 각 후보진영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2.02.21. (사진=이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사진=내외방송DB)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전날 자정까지 홍대 거리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벌이고 선거 당일인 이날, 성남 자택에서 투·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후 "개표 결과의 윤곽이 잡힐 무렵,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적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유세 현장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2022.03.07.(사진=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사진=내외방송DB)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또한 서초동 자택에 머물다가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을 찾는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전날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를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명백히 보여주십시오"라는 글을 게시하며 "정권교체,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사전투표와 관련된 언급도 했다.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주신다면 내일의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안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 공동취재사진단)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 (사진=내외방송DB)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전날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에서 마지막 피날레 유세를 마치고 이날 오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의 故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다.

심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배 사진을 올리며 "노회찬 대표님, 보내주신 장미꽃 올해도 잘 받았습니다. 오늘 찾아뵙고 하루를 시작해서 든든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역대급 비호감 대선 현상은 그 자체가 양당 독점정치 폐막의 징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이 양당정치의 마지막 장이 되기를 바라는 시민들께서 기호 3번에 소신투표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심 후보는 전날 늦은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을 바꾸겠다던 이들이 자신의 소신을 바꿨지만 저는 20년 전 초심의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심 후보 역시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당사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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