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개그맨 신동엽과 김영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동엽의 소속사 SM C&C는 9일 "신동엽이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3차 백신 접종 완료자로 특별한 증세 없이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현재 SBS 'TV동물농장'과 '미운 우리 새끼', MBC '실화탐사대',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만큼 방송가 전반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개그맨 김영철도 이날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영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김영철은 백신 접종 3차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

김영철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 중이며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진행을 맡고 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9일 SBS 주시은 아나운서가 스페셜 DJ로 나서 김영철의 빈자리를 채웠다.

라디오 방송 중 김영철은 전화 연결을 통해 "전형적인 목감기에 걸린 느낌"이라면서 "열도 두통도 없는데 목이 좀 잠긴 듯하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정지원 기자 jiwon0833@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