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시장, 테마보다는 호실적 대비 저평가 종목군은?
변동성 시장, 테마보다는 호실적 대비 저평가 종목군은?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3.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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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먼트, 펀더멘털 모두 부진한 상황에서 실적 상향되는 업종
변동성 심한 최근 주식 시장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최근 시장에 과연 호재가 있긴 할까? 주식 가격을 결정하는 센티먼트와 펀더멘털 두 가지 모두 좋지 않은 상황이니 말이다.

신흥시장 채권 가산금리는 1년 평균 350bp 정도였지만 현재는 600bp 언저리에 위치해 있고 달러인덱스 역시 94 정도가 평균이지만 현재 99까지 높아져있다. 

결국 리스크 자산의 상징인 이머징 증시에 자금이 유출될 수밖에 없는 높은 안전선호의 센티먼트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중화권으로까지 번지는 각종 제재, 높아진 원자재 가격으로 인한 원가 부담 등으로 인한 불안심리가 투영되고 있는 것이다.

펀더멘털 역시 부담이다. 특히 글로벌 대비 한국의 이익은 더 부진한 모습이다. 올해 연간 및 1분기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다. 특히 항공, 화학, 음식료, 자동차 부품, 제약, 소프트웨어(더존비즈온 등), 건설, 증권 등의 업종이 하향 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20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 주로 원가 상승이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업종 군들이 대부분이다"면서 "최근 국내 영업이익률 추이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 정확하게 역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1주일 전부터는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어 국내 기업이익 모멘텀 회복
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다. 시장 이익 부진에도 불구하 올해 실적 상향 업종군은 가구, 건강관리 장비, 기술 하드웨어, 가정용 기기, 섬유의복, 디스플레이, 해운, 정유, 호텔레저, 비철금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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