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기념식 없다...삼성 창립 84주년
올해도 기념식 없다...삼성 창립 84주년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2.03.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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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오는 27일 창립 75주년 기념행사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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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2일 창립 84주년을 맞았으나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삼성이 22일 창립 84주년 기념일을 맞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하고 있는 국면에 삼성은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조용하게 보내기로 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별도의 창립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7년 2월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차원의 창립 기념 행사를 생략해왔는데 올해도 창립기념 행사를 열지 않는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삼성의 창립기념일은 원래 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현 삼성물산)가 세워진 3월 1일이다. 하지만 고 이건희 회장의 1988년 '제2의 창업' 선언 이후 22일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삼성물산 역시 이날 사업부별로 모범상, 근속상 등 기본 시상만 실시하는 것 외에 별도의 창립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 

재계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고, 딱딱하고 형식적인 그룹 행사보다는 계열사별 자율경영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그룹 차원의 창립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LG 역시 오는 27일 창립 75주년을 맞이하는데 다음달 8일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대체휴일을 주는 것 이외에는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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