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北, ICBM 도발 강력히 규탄…尹정부 '기선제압'용"
국민의힘 "北, ICBM 도발 강력히 규탄…尹정부 '기선제압'용"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3.25 11: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北 도발, 새 정부 출범 기선제압용"
文 정권, 안보 현실 외면…종전선언 집착"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사진=허은아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사진=허은아 의원실 제공)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북한의 ICBM 발사 중대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한 북한의 기선제압"이라고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 발사된 북한의 ICBM은 미국 전역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는 2018년 북한이 약속한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을 스스로 파기한 것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반한 것으로 명백한 한반도 안보 위협 중대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이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선제압용"이라며 "ICBM 도발 시점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였고 당시 6차 핵실험을 하고 ICBM을 발사한 뒤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것과 닮았다"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은 문재인 정권이 자초한 결과"라며 "지난 5년 내내 북한은 미사일 도발 등의 위협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한껏 고조시켜놓고선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 정권은 장단 맞추며 안보 현실을 외면한 채 종전선언에 집착해 왔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근본적인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서는 비핵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