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편성의 비발디 사계, 현악 4중주로 들을 수 있어"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7일 기획공연 중견아티스트시리즈Ⅰ'앙상블 동성' 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봄, 여름, 가을, 겨울' 전곡과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제2번 A장조 작품번호 81'을 국내 정상급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앙상블 동성은 20년 이상 음악적, 인간적 교류를 이어온 연주자들이 결성, 4년째 활동하고 있는 대구를 대표하는 현악 4중주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는 앙상블 동성의 4중주 구성으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여름, 가을, 겨울’ 전곡을 연주한다.
각 계절의 모습과 풍광을 묘사한 소네트(정형시)에 곡을 붙여 곡 각각이 모두 독창적이고 자유분방해 음으로 그린 풍경화라 평가받는 아름다운 곡이다.
특히 공연을 위해 실내악 편성의 ‘사계’를 현악 4중주 편성으로 편곡해 많은 음악적 관심을 받고 있다.
2부에는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제2번 A장조 작품번호 81’을 연주한다.
앙상블 동성과 함께 좋은 연주로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베를린 국립음악대학을 졸업 후 다양한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종현이 객원 단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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