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 대상 정기 프로그램 11일부터 진행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으로 신청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으로 신청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서울대공원은 2일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동·식물원 숲해설 프로그램을 재개한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의료단체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치유'란 숲이 가지고 있는 향기, 경관,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동·식물 등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치유는 우울증 완화, 스트레스 감소, 혈압 감소, 아토피․천식 호전, 면역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심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치유의 숲에서는 오는 11일부터 4종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4월에는 대면 프로그램으로 '식물원에서 지구대탐험', '마법의 대공원 숲', '도란도란 대공원 숲길 여행', '동물원 속 교과서 생물', '동물원 속 나무 여행', '청소년 자연 변호사' 등 6개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 '나혼자 나무탐험'을 편성했다. 계절 및 공원 내 식생의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 장소와 참여대상은 조정될 수 있다.
한편 산림치유 및 숲해설 프로그램 모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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