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2일 0시 기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 4171명, 누적 확진자는 총 1363만 99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20만명대 중후반을 지속하고 있다. 전날의 28만 273명보다 1만 6102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26만 4103명이고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5명으로 1299명을 기록했던 전날 대비 134명 감소했다. 지난 8일(1007명)부터 한 달 가까이 네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위중증 환자 수는 신규 확진자가 한창 폭증할 때 오히려 20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큰 폭의 증가를 보이지 않았었다.
사망자는 339명으로 전날인 360명보다 21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즉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49만 611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9%가 마쳤다.
한편, 정부는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린다.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에서 1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정부는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돌입하고 전반적인 게 안정된다면 과감히 방역조치를 개편하기로 했다. 영업시간, 사적모임 등 제한을 모두 해제하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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