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전기, 이미 악재가 반영된 것인가?
[증권] 삼성전기, 이미 악재가 반영된 것인가?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4.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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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출하량 둔화 등 다양한 악재가 존재
NH투자증권(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삼성전기는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로서 MLCC 등 전자부품을 제조한다.

2021년 매출액은 9조 6750억원이며 사업 부문별 매출은 모듈 부문 약 33%, 컴포넌트 부문 약 49%, 기판 부문 약 17%로 구성돼있다.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고객사의 MLCC 재고 조정 및 가격 인하 우려가 존재하지만 스마트폰 수요 개선, 기판 사업 호조세 지속, 웨이브 가이드 모듈 경쟁력을 통해 중장기 성장 이 이어질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수요 부진에 따른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 고객사 성능 제한 이슈, 재고조정 및 MLCC 가격 인하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로 동사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이지만 하반기 업황 점진적 개선, 기판 업황 호조세, AR(확장 현실) 기술 경쟁력 고려시 현재 주가 가 중장기 관점에서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먼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출하량 둔화 지속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인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부진하고 중국, 유럽 시장에서는 iPhone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략 고객사는 성능 제한 이슈로 플래그십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며 이는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애널리스트는 "이를 반영해 모듈 부문과 컴포넌트 부문 실적 소폭 하향 조정. 특히 MLCC의 경우 채널 및 세트업체 재고 부담을 고려해 물량 및 가격을 소폭 하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참고로 삼성전기의 2022년 예상 영업이익은 1조 5677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약 7.2%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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