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구치소서 극단적 선택 시도...수면제 사용
▷"위안부 문제 해결 원해"...인수위 찾은 이용수 할머니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 최민정·황대헌 '치킨 연금'...만 60세까지 1일 1닭
지난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과 황대헌이 만 60세까지 매일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치킨 연금' 증서를 받았습니다.
오늘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너시스 BBQ 치킨연금 행복전달식'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선수 19명이 이 연금 증서를 받았습니다.
황대헌은 38년간, 최민정은 37년간 총 4억원에 달하는 치킨 연금 금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받습니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치킨 판매 가격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하루 3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말했습니다.
◆ 유동규, 구치소서 극단적 선택 시도...수면제 사용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수감돼 재판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유씨는 어제 새벽 수면제 50알을 먹고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권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멘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극단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오늘(21일) 유씨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유 씨는 전날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많은 양의 수면제를 복용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깨어났습니다.
유씨의 구치소 방안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그는 응급실로 보내졌고 별다른 조치 없이 다시 구치소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씨는 사실혼 관계 여성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추가로 받은 상태입니다.
법률대리인은 "오늘 기존 재판과 새로 구속되는 증거인멸 교사 재판을 분리해 신속히 진행해 달라는 변론분리요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 "위안부 문제 해결 원해"...인수위 찾은 이용수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늘 대통력직인수위원회를 찾았습니다.
이 할머니는 오늘 오후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찾아 위안부 문제의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회부'를 촉구하고, 다음 주 일본에 방문하는 한일정책협의대표단과 동행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초 정진석 정책협의단장을 만나 요구안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면담이 성사되지 못하자 인수위를 찾은 겁니다.
이 할머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했으면 위안부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로징]
빛을 받아 암세포와 세균을 죽이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울산과학기술원이 개발한 특수 물질을 넣고 레이저 빛을 쏘자 암세포와 세균의 성장 속도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안전하게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봅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치킨연금 #유동규 #이용수할머니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