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 진행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는 5일 6번째 어린이 정원을 서울식물원에 개장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시에서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정원을 선물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이 깨어나고 꿈이 자라는 자연 중심의 공간을 만드는 것에 주력한다.
4일 서울그린트러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도심 속 공원에 총 5개의 어린이 정원을 만들었으며 이번 6번째 어린이 정원은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서울 식물원과 함께 조성했다.
서울식물원에 조성되는 어린이 정원 6호는 '작은 식물원 마을'을 주제로 한 미니어처 식물 정원이다.
아기자기한 마을 형태인 정원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키 작은 식물을 심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원 각 구역은 식물 뿌리, 줄기, 잎, 꽃, 열매를 테마로 해 아이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자연스럽게 식물의 특징을 배우고 관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개장 당일인 오는 5일에 '어린이와 함께 그린 내일'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정원 6호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그린트러스는 아이들이 어린이 정원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창의적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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