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양공항, 6월부터 비자 없이 입국 가능
▷개그맨 김병만 모친, 조개 잡다 밀물에 고립돼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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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산, 광주 화정 아이파크 모두 철거 후 재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를 모두 철거하고 입주 예정자의 요구인 철거 후 전면 재시공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오늘(4일) "다시 한번 광주 사고의 모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뢰 회복도 중요하지만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에 대한 강력한 징계가 예고된 상황이어서 '전면 철거'는 현대산업개발 입장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입니다.
◆ 제주·양양공항, 6월부터 비자 없이 입국 가능
다음 달부터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무사증 입국이 전면 재개됩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4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달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했고 다음달 1일부터는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비자 입국 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권고하고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각종 지원으로 재택근무 참여 비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 개그맨 김병만 모친, 조개 잡다 밀물에 고립돼 숨져
방송인 김병만씨의 어머니 A씨가 지난 3일 전북 부안 앞바다 갯벌에서 조개를 잡다 밀물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갯벌에 들어갔고 4시간 후 육지로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빠르게 불어나는 바닷물에 잠겨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안해경은 물때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갯벌 체험 도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라면에만 가능했던 '저염', '저당' 표시를 앞으로는 아이들이 방과 후에 먹는 삼각김밥이나 국, 탕, 찌개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 냉동밥까지도 이 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달고 짜게 먹는 음식 대신 덜 달고 덜 짜게 먹는 음식문화로 건강한 밥상을 준비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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