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경제 분야 넘어 기술 분야로 넓히는 포괄적 전략동맹될 것"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오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지인 한국을 방문한다"며 "회담 이후 통해 합의된 결과에 대해 국회 차원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허은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외교와 안보, 경제협력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기존의 군사·경제 분야를 넘어 기술 분야로 넓히는 포괄적 전략동맹"이라며 "앞서 윤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에 참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방문한다"며 "미국과 안보 문제도 면밀히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번 회담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논의되길 기원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위기 속에 미국과의 동맹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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