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中 대만 침공 시 美 군사 개입"...中 "결연 반대"
▷올여름 더 더워진다...만주 눈 녹아 고기압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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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왕 손흥민...6월 벤투호 복귀?
[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등극했습니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사상 처음인데요.
같은 날 무함마드 살라흐와 함께 정규리그 득점 공동 1위를 차지한 손흥민은 오는 6월 대표팀으로 돌아옵니다.
자세한 소식 배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많은 분들의 수면시간을 조금씩 줄였던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랑스런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오늘 오전 영국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된 것인데요.
그간 시즌 득점 2위에 머물렀던 손흥민은 이날 시즌 22호와 23호골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리버풀의 살라흐 선수와 함께 나란히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자랑스럽다는 말로도 부족한 손흥민 선수는 오는 6월 벤투호의 선봉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 바이든 "中 대만 침공 시 美 군사 개입"...中 "결연 반대"
일본을 방문 중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대만 방어를 위해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오늘 도쿄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대만을 보호해야 하는 부담이 더욱 강해졌다"며 "이는 우리가 약속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중국 정부와 외교를 맺고 있지만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대사관을 포함해 사실상 비공식적인 접촉을 유지하고, 군사 장비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은 "강렬 불만, 결연 반대"라며 미국의 대만 군사개입 발언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 올여름 더 더워진다...만주 눈 녹아 고기압 생성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6월 기온은 평년기온인 21.4도보다 비슷하거나 40% 확률로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됐습니다.
7월과 8월은 50%의 확률로 평년기온인 25도보다 높아질 것이며 이보다 낮을 확률은 20%에 불과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3월 중국 만주지역을 덮었던 눈이 녹으면서 나타난 대기파동으로 우리나라의 대기 상층에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돼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클로징]
밤을 새서 일을 하는 근로자의 술과 담배 의존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간 근로자보다 18% 가량 더 높은데요.
불규칙한 생활 탓에 신체리듬이 변화하면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주와 흡연에 노출되고 있다는 건데요.
술과 담배로 스트레스를 풀기 보다 건강한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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