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회상하며 팬들 환호속 '레전드 올드타전' 개최
2002 월드컵 회상하며 팬들 환호속 '레전드 올드타전' 개최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6.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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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등 참석...'붉은악마' 기억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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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4강 20주년을 맞아 히딩크 감독이 방한했다. 지난 5일부터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전'이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이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관중석에는 반가움이 담긴 환호가 쏟아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은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 거스 히딩크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직접 20년 전의 제자들을 지휘해 감동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영표 또 강원FC 대표이사와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직접 경기에 나서 축구협회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 과정에 있는 14세 이하(U-14) 선수들과 '8-8 맞대결'에 나섰다. 

2002년 축구대표팀 멤버뿐 아니라 조원희, 오범석,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원(수원FC) 등도 '레전드 팀'에 가세했다. 

앞서 축구협회는 이번 올스타전을 위해 관중 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관중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2022 멤버들의 등장을 기다렸다. 특히 히딩크 감독이 들어설 때는 큰 환호가 쏟아졌다. 

한 팬은 "체형은 바뀌었어도 발끝은 살아있을 것"이라며 "2002년도 당시 광화문 등에서 열심히 응원했다. 열기가 대단했다"고 그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이번 이벤트 경기는 대한축구협회에서 4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한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2022 KFA 풋볼 페스티벌'(6월 1일~6일) 중 하나다. 

레전드 매치 이외에도 사진-영상전과 토크콘서트, 자선경매, 축구클리닉, 기술 콘퍼런스, 어린이 축구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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